2015년 11월 12일

3박4일 중국/황산 패키지여행 1일차


항저우에서 황산으로 넘어오니 밤10시가 넘었다

이번 황산패키지 일정중 황산에서 2박 할곳은

황산 하워드 존슨 호텔(HOWARD JOHNSON MACROLINK PLAZA HUANGSHAN)이다




호텔은 황산시내에서 차량으로 20~30분정도 외곽에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어떻게 보면 이호텔의 최대단점이였다




호텔 도착후 각자 짐을 챙겨서 리셉션으로 가면 가이드가 여권을 전부 걷는다

그리고 가이드가 체크인하고서 여권과 함께 방키를 나눠주고 가이드는 퇴근을 했다




리셉션옆에는 24시간 ATM도 있어서 현금이 필요한사람들한테는 좋아보였다




리셉션 옆쪽으로 큰 복도가 있고 이쪽에 있는 엘베베이터를 타고 숙박층으로 올라가면 됬다




엘레베이터에 있는 호텔 층별 안내도인데 10층까지 있나보다




숙박층 복도인데 깔끔했다




지급받은 카드로 방을 열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침실이 보였다


호텔내 와이파이는 무료인데 복도에서 신호가 강하게 잡히는 와이파이는 비번이 걸려있었고

신호가 2칸정도 되는 오픈형 와이파이는 너무 느렸었다

결국 그 느린 와이파이로 통신사 어플로 접속해서 로밍신청을 해서

일정 중 남은 2일은 3G로밍을 썼는데 호텔내에서 이게 더 빨랐다

근데 호텔이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곳이라 그런지 호텔에서 3G도 많이 느렸다




침대는 싱글보다 살짝큰 침대가 트윈으로 2개가 있었고

첫날에는 분명 침대마다 베개 2개, 쿠션1개가 있었는데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니 베개1개랑 쿠션이 사라져있었다

청소할때 치운거 같은데 왜 치웠지..??




침대옆 작은 쇼파




침실 한쪽으로 책상이 하나 있었다




책상옆으로 전기콘센트랑 랜선이 있어서 유선인터넷도 되는건지??

그리고 전기는 우리나라꺼도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돼지코는 안챙겨와도 됬었다




TV를 켜보니 중국채널중에 KBS WORLD도 있었다

일반 KBS 실시간이 아니라 재방송으로 나오는 채널이였는데

그래도 외국에서 한국채널을 보니 반가웠다




기본비치품은 보통 다른숙소랑 비슷했다

기본적으로 생수2병과 커피포트가 있었고 물은 공짜였다




그리고 미니바도 있는데 내용물은 하나도 없는 빈 냉장고였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TV아래 서랍을 열어보니 있었다




처음 숙소로 들어오면 침실로 들어가기전에 바로 옆쪽으로 방하나가 더 있었는데

짐이나 겉옷을 둘수있는 옷장이 있었다




안전금고도 있는데 패키지는 다 들고다니기 때문에 사용하진 않았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신기하게 비상시 사용할수있는 방독면이 있었는데

아마 화재시 매연을 피할수있는 방독면이지 않을까 싶고 옷장안에는 다리미도 있었다




그리고 옷장 반대편쪽은 화장실이였다

호텔이 5성급으로 지어져있어서 그런지 화장실도 진짜 컸었다




화장실에 있는 어메니티로는 샴푸랑 바디젤, 비누가 있었고

서랍을 열면 일회용 치약과 칫솔, 빗이 들어있었다

항상 여행을 다니면 집에서 챙겨온걸 쓰기때문에 이런건 한번도 안써봤다




처음봤을때 신기했었던 거술

여러각도로 조절이 가능해서 여자들이 화장할때 좋지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헤어드라이기도 있어서 따로 안챙겨와도 좋았다

근데 여행전 어떤 블로그를 보니 헤어드라이기를 망가트렸는데

말도안되는 금액을 요구했었다고 한다


여기도 그렇고 항저우에 있는 호텔도 체크아웃할때보면

방검사를 꼼꼼하게 하던데 항상 조심히 써야할듯하다




세면대 옆쪽에는 전기콘센트가 있었는데 그위에 볼륨조절 장치가 신기했다

처음에는 뭔가 했었는데 침실에 TV를 틀어놓으면 화장실에서 TV소리가 잘들렸었다

이게 아마 화장실에서 TV소리 조절하는거같은데 이게 가장 신기했었다

가정집에 설치해놓았으면 아마 아침에 뉴스틀어놓고 여기서 뭐 외출준비를 한다던지 그랬을듯




5성급 호텔인데 화장실에서 좀 부실한게 많이 보였다

일단 화장실 변기가 있는 문인데 당기라고 적혀있다




근데 밀어야 문이 열렸다

왜 반대로 써놨지??




화장실 변기 모습

신기하게 전화기도 있었고 휴지도 2개씩 배치되어 있었다




이건 욕실 문인데 여기는 밀라고 쓰여있었다




역시나 반대로 당겨야 문이 열렸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여행갔다오고 피곤할때

반신욕하기에 딱 좋았었다




벽에 붙어있는 샤워기

수압도 엄청 쌔게 나와서 좋았고 특히 샤워기 높이 조절할수있는 저게 가장 맘에 들었었다

집에도 저런거 설치하고 싶을정도였다


근데 여기서도 또 한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바닥이 너무 평평해서 물이 안빠져나갔다

배수구쪽으로 살짝 경사가 있어야 물이 흘러서 빠질탠데 그냥 평지라서 물이 안빠져나가니

샤워를 하고나면 바닥에는 물이 너무 고여있었다


뭐랄까 5성급 호텔이지만 중국이라 그런가...

뭔가 겉만 좋아보이는데 디테일하게 못만들었다고 해야하나??




다음날 조식을 먹은 1층 식당모습




자리가 넓어서 아무곳에 앉아서 먹었다

근데 여기서도 웃긴게 조식준비하는 직원이... 완전 일하기 싫은지

음식을 막 던지면서 요리를 하고있더라..


몇몇가지 에러사항을 참고하면 5성급이 아니라 건물만 크지 3.5성급 정도??




호텔 외부모습

건물은 꽤 컸었는데 이용객은 우리팀이랑 다르팀 총 2팀 뿐이였다

성수기때는 외곽지역 숙소들도 꽉찬다던데 비수기라 그런건지..




주변에는 무슨 상점가 같은곳도 있었는데 장사하는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역시 비수기라서 그런건지 ??




아침에 출발전 가볍게 구경정도만 했었는데 산책해도 좋아보였다

근데 패키지는 그럴 여유가 없으니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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