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

3박4일 중국/황산 패키지여행 1일차




인천에서 1시간50분정도 걸려서 항저우에 도착했다




도착했을때는 비가 오고 있었고 인천에서 연착되어서

중국에는 30분 늦게 도착한 상황이였다




비행기에서 내린후 사람들을 따라가다보니 입국심사 받는곳이 나왔다

여기서 패키지 일행들과 함께 단체비자를 비자에 나와있는 순번대로 줄서서 심사받으면 됬다

첫번째사람이 빨간색 도장이 찍혀있는 단체비자 원본을 심사관한테 주고

나머지 사람들은 차례대로 지나간후 마지막사람이 그 원본을 챙겨서 나오면 됬었다


그리고 개개인 위탁수하물을 찾고서

엑스레이로 간단하게 짐검사 받은후 입국장으로 나갔다

입국장으로 나오니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살짝 말투나 뭔가 안좋은 인상이 느껴졌었는데

역시나 여행이 끝날때까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었었다




살짝 늦게 도착해서 가이드는 바로 버스를 타러가야된다고 재촉했고

화장실 갔다올사람만 잠깐 들릴시간을 주고서 3박4일간 탈 관광버스에 캐리어를 싣고서

첫 일정인 항저우에서 유명한 호수인 서호로 향했다


버스를타고 가면서 도로구경을 하는데 가이드가 항저우는 잘사는도시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차량의 85%정도는 독일제나 일본, 미국같은 수입차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폭스바겐이 눈에 잘 띄었다




처음온곳이 중국 대도시라 그런지 실제로 본 중국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도로도 잘되어있고 중간중간 번화가들도 깔끔했고 버스도 좋아보였고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으로 와도 괜찮아보였다




오토바이가 많이보였는데 다들 색깔있는 우의를 쓰고 다녔다

근데 횡단보도가 빨간색인데 무단횡단도 아무렇지않게 막 하고

운전자들도 끼어들기 엄청 심하고 확실히 시민의식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역시 같은 아시아라서 그런지 살짝 다른거말고는

이미지 자체는 한국이랑 비슷비슷해 보였다







과일가게들이 무슨 큰마트 크기 같았는데 정말 많이 보였었다




원래 첫 일정은 서호를 구경하는것인데 가이드가 이동하면서 말하길

공항에서도 늦게나오고 비도오고 시야도 안좋아서 호수가 안보일꺼라고했고

퇴근시간대라서 도착해도 마지막 유람선도 못탈꺼같다고

무슨 성황각?? 같은곳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퇴근시간이라 차도 막히고 차들이 엄청 끼어들기도 하더만

결국 작은 접초사고도 나면서 엄청 지체되어 4시50분쯤 성황각 주차장에 도착했다

비가 오고있어서 개인이 준비한 우산이나 우비를 입고 성황각 건물로 향했다




일행들과 살짝 뒤에서 떨어진상태로 사진을 찍는데

가이드가 목소리 높이면서 빨리 오라고엄청뭐라 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이런쪽은 관심이 전혀 없어서

뭐 설명은 해주는데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래도 왔으니 사진만 몇장 찍어봤다













1층부분은 설명들으면서 한바퀴 둘러보고 3층인가 4층에 올라가서 경치 한번 보고 오라했다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이용했는데 정말 느렸다

화물용 엘레베이터도 아니고 3층인지 4층 올라가는데 2분은 걸린거 같았다




성황각에서 바라본 항저우 모습

꽤 깜깜해져있었다




여기서 뭐 서호가 보인다고 했는데 

깜깜하고 비까지 오는중이라서 어디에 있는지 못찾았다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건물에 불이 들어와있어서 더 멋져보였다




이 건물에 대한 설명같은데 그냥 찍어봤다

대부분 이런 설명은 중국어와 영어만 쓰여있었다







그렇게 다시 버스를타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교통체증은 심했다




저녁식사할곳에 도착




식당 내부




중국에서 먹은 첫 현지식

이번 패키지 일행은 14명이였는데 14명이 다같이 회전되는 식탁에서 먹었다

회전하면서 내앞에 와야 먹을수 있기때문에 어떤음식은 내앞에 오니까 이미 다 가져가서 없고 그랬다


그리고 가이드 말로는 향신료는 좀 뺏다고 했는데 몇몇 음식은 처음보는 맛이였다

음식중 탕수육같은것도 있었는데 먹다가 뼈가 나왔다

꽤 쌔게 씹다가 뼈를 씹어서 입맛이 떨어져서 안먹었는데 자기전까지 아팠는데

그래서 그런지 입맛도 확 사라지고 여행 내내 현지식은 안먹게되었다


게다가 여행 끝날때까지 밥들은 다 저런것들만 먹었는데

TV에서만 봐도 먹을만한 중국음식들 많던데 왜 이런거만 주는건지..

참고로 여행사에서 가장 높은등급 상품으로 비싼건데

이거 등급설명이 ~엄선된 숙박과 식사, ~수준 높은 정통 패키지라 되어있음




밥먹고 나오면서 식당구경하다가 찍어본 사진

미리 준비해놓은 음식인거같다













아무튼 식사를하고 다시 버스를타고 3시간을 이동해서 황산시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밤10시고 호텔도 시내에서 30분정도 떨어진곳에 있어서

주변에 편의시설도 없다해서 호텔 가기전에 누군가 마트에 잠깐 들리자 했더니

가이드가 처음에는 알았다 했는데 자연스럽게 안들리고 호텔로 갔는데

여행이 끝나고보니 뭔가 일부로 안데려간 느낌이다


왜그러냐면 개인적으로 돈 못쓰게 할려고 한거같은데 중간중간 선택관광이나

지정된 쇼핑하는곳에서만 돈쓰게 할려고 한거같다해야되나?




그렇게 2박동안 머물 황산 하워드 존슨 호텔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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