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19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1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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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크(leuk)에서 471번버스를 타고 로이커바트로 왔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건물에서 큰길을 따라 7~10분정도 오르막길로 걸어올라가면 호텔이 나온다




걸어오면서 내리던 비는 점점 눈으로 변했고 5월중순에 눈이오는걸 보는 신기한풍경도 볼수있었다

여기가 한국인한테 유명한 야외온천을 운영하는 호텔인데 호텔 리셉션은 이 건물에 들어가면 있었다

근데 여기 호텔은 이상한게 호텔 예약할때는 Heliopark Hotels and Alpentherme Leukerbad였는데

여행준비중 중간에 이름이 한번 바꼈었고 예전후기를 보면 또 이름이 달랐었다

게다가 지금 글을 작성하는 1년 뒤에는 Thermal Hotels & Walliser Alpentherme Leukerbad로

또 다른이름으로 바껴있는데 주인이 바뀌는건지 다른이유로 이름을 바꾸는건지 모르겠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이후부터인데 우리는 2시 30분쯤 도착해서 리셉션으로 바로 가보니

먼저 와있던 한국인 커플은 체크인을 안하고 캐리어만 맡기고 주변을 둘러보려고 나가길래

딱보니 체크인시간이 안되면 체크인을 안시켜주는거 같아 우리도 그냥 눈오는 풍경이나 구경했다

보통 몇십분 일찍오면 그냥 체크인 시켜주던데 여긴 뭔가 칼같이 지키고 있었고

역시 3시가 되자 그 커플도 오면서 체크인하기 시작했고 우리도 체크인을 하였다




숙박층 로비 모습




근데 예약할때 분명 프랑스별관 트윈룸으로 예약한거같은데 본관 더블룸으로 방을 준거같았다




써멀호텔스 로이커바트 (Heliopark Hotels and Alpentherme Leukerbad)

트윈룸 / 156프랑 (173,967원)


어차피 예약할때 별관이랑 본관의 더블/트윈룸 가격은 비슷했거나 같았고

후기를 보니 본관보다 별관이 최신식 건물이라 예약했던건데 직접 보니 나쁘지 않아서 따로 클레임은 안걸었었다




의자와 테이블




책상과 LG TV도 있고 호텔 안내문이나 관광정보 책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체크인할때 받은 온천 관련된 종이인데 저게 호텔투숙객한테 제공해주는 50% 할인권이였나?

또 호텔안에 있는 수영장들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영어라도 대충 들으면서 오케이만 말했다




영어로 된 호텔 안내문




책상 옆 옷장을 열어보면 안전금고도 있었다




세탁서비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들도 있었고




TV 채널 가이드인데 스위스는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라 채널도 언어별로 나눠져있었다




창문이 있었지만 바로 나무만 보이던 창문




그리고 침대에는 온천갈때 입을 가운과 슬리퍼가 있고 초콜렛 하나가 놓여져 있었고

온천을 이용하려고 나갈때 방에서 미리 수영복을 갈아입고 가운만 걸치고 온천이 있는곳으로 가도 된다




그리고 화장실 세면대 모습




변기




수건




샤워기인데 고정된게 아니라서 아침에 머리만 감기에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조식을 먹을려고 갈때 찍은사진들

리셉션에서 알려준곳으로 가면 구석에 이런문이 있는데




그 문으로 들어가면 조식먹는곳이 나왔다




그동안 먹던 조식보다 종류가 꽤 많아서 정말 든든하게 많이 먹었었다

일단 햄종류랑 치즈들




계란, 토마토, 베이컨




감자, 소세지, 팬케이크




과일쥬스




과일




요거트




여러가지 빵들이 있는데 이건 직접 잘라서 가져가야했다




크루아상 같은 빵도 있었다




그리고 물이랑 우유?




그리고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는데 

전날 저녁을 먹을려고 나갈때 관광버스가 있고 아시아 사람들이 막 내리길래 중국인인줄 알았는데 한국인들이였다

패키지 코스에 이런곳이 있는게 어디 관광사인지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자리는 빈자리 아무곳이나 앉아서 먹으면 됐는데 처음 들어갈때 직원한테 방번호를 알려줘야되나 싶어서

직원한테 말걸려고 하니 우리도 미리 와있던 한국인 관광객 일행인줄알고 그냥 먹어도 된다해서

음식을 담고 이쪽 자리에 앉을려고 하는데 직원이 그룹이냐고 물어봤었다

그룹이 아니고 방번호를 알려주니 그때서야 여기서 먹어도 상관없다고 그랬는데

조식을 먹고 나갈때보니 단체로 온사람들은 다른 공간에서 먹고있었다

내가 잘못 본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똑같은 투숙객인데 왜 나눴던건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호텔 느낌은 호텔에 수영장, 스파, 사우나, 마사지, 레스토랑이 있고

마을이 작아서 할수있는게 제한되어 있는데 리조트같이 호텔에서 스파나 사우나로 하루종일 쉴수있는 호텔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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