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13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10일차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넘어왔다

인터라켄 동역 앞 모습인데 저 멀리 설산이 보이니 정말 스위스에 온것이 실감이 났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건물로 가면 바로 유스호스텔이 하나 나온다

이번에 3박을 할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이다


결제는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사전에 결제했고 체크인할때 그냥 이름만 알려주면 됐다

호텔 체크인하기전에 투숙객 정보를 쓰는게 메일로 미리 오는데 이걸 미리 해놓으면 체크인할때 더 편해진다

체크인은 간편한데 그냥 호스텔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카드키를 받고 방으로 가면 된다

한국어는 안 써져 있지만 영어로 되어있는 호스텔에 대한 안내된 종이를 준다

그리고 영수증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는데 2층에 있을땐 잘잡혔는데 나중에 3층에서는 잘 안잡혔었다




리셥션 바로 옆으로는 아침에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다

조식은 그냥 간단한 유럽식 메뉴인데 빵, 시리얼, 햄, 치즈, 과일 등이 있고

특이하게 밥과 국도 있지만 한번도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토스트는 직접 해서 먹어야하고 잼도 몇가지가 있는데 특히 초코 크런키 잼이 맛있다


조식은 무료지만 돈주고 다른 빵이나 커피같은걸 사먹을수있는 카페도 운영중이고

중식때나 석식때 보면 일반적인 레스토랑으로도 운영중이였고 술도 팔고 있었다

그리고 리셉션에서 한국 컵라면도 파는데 아무래도 스위스라서 가격은 한국보다 좀 비싸다


2층에는 휴게실이 있고 TV와 식탁 같은게 있어서 쉴 수 있는데

아무래도 다른사람들과 같이 쓰는 호스텔 방안에서는 보통 취식금지라서 휴게실을 이용해야하는데

다른 한국사람들은 여기서 컵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나중에 3층에 갔을땐 3층에는 휴게실이 없었다




체크인할때 방번호를 배정해주면서 이렇게 호스텔 안내서에 방번호도 적어줬다

리셉션 운영시간, 체크인시간, 체크아웃시간, 조식시간이 써져있고

중식과 석식은 12.50프랑으로 사먹을수 있다고 쓰여져 있다

메뉴는 아마 엘레베이터 안에서 본거같은데 뭐였는지 기억은 안난다




그외 호스텔 이용시 규칙같은게 적혀있는데 영어를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체크아웃 시간과 체크아웃할때 침구류를 직접 정리해야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체크인할때 인터라켄에서 사용할수 있는 버스이용권을 주는데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버스같은 대중교통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서 사용하진 않았다




뒷장은 인터라켄 근처에 있는 하더쿨룸과 쉬니케 플라테 할인권이 있는데

인터라켄에 와서 융프라우 VIP패스를 이용하지 않을때 이 할인권을 이용하면 좋을거 같다

대신 한국인은 동신항운의 할인쿠폰으로도 저기를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으니 비교해서 쓰면 될거같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방이 있는 층수로 와서 방번호를 보고 찾으면 됐다

1박에 46,114원에 예약한 이번에 인터라켄에서 묵을 6인실이다

예약할때는 따로 남/녀 구별이 없어서 당연히 남/녀 따로 묵는 방인줄 알았는데

저녁에 일정을 마치고 먼저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이 왔는데 커플이였다

이때는 잘 몰라서 커플이라 특별하게 같이 방을 쓰게 해주는건가 생각했는데

다음날 다른 여자 둘이 오면서 혼숙 호스텔인걸 알게되었다


6인실이라 2층침대 3개가 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2명이 아래쪽 2개를 쓰고있어서

한쪽에 빈 2층침대를 우리가 쓰기로 했다




빈자리는 매트리스랑 베개, 이불이 커버가 안씌여져 있는데 침대위에 있는 커버를 직접 씌여야 했다

침대에 누우면 개인등과 컨센트가 벽에 붙어있는데 컨센트는 스위스식이라 멀티어댑터를 써야되는데

아래에서 위로 꽂는거라 보통 멀티어댑터가 무거워 잘빠지니 잘 고정시킬게 필요하다

이때는 치안용으로 가져갔던 와이어줄을 멀티어댑터를 꽂고 안떨어지게 묶어서 고정시켰는데

나중에 7월달에 또 이용할때는 coop에서 3m에 6천원정도 하는 연장 콘센트를 사서 썼는데 편하게 이용했었다




일단 방에는 세면대가 하나 있다

그리고 화장실은 층마다 중앙쯤에 있는데 남/녀 구분되어있고 화장실안에도 세면대가 2개정도 있다

샤워실도 화장실 옆쪽으로 6~7개정도 있는데 이건 남/녀 공용인데 딱 샤워할정도의 크기였다

수건은 따로 없어서 개인적으로 챙겨온 수건을 써야했다




세면대 옆으로 간단하게 놔둘수있는 수납장 같은것도 있다




세면대 맞은편에는 락커가 있는데 6인실이라 6개가 있었다

체크인할때 받았던 카드가 방을 여는 열쇠도 되면서 이 락커에도 쓸수있는데

정해져 있는건 아니고 처음 왔을때 빈 락커에 찍으면 인식이 되면서 그 락커만 자기카드로 열수가 있게된다

개인적으로 아래쪽보다 위쪽이 서있는상태로 물건을 넣고 꺼낼수 있어서 편했다




창문이 건물 뒤쪽방향으로 되어있어서 창밖으로는 바로 아레강과 기차가 지나갈수있는게 보였다




오후늦게 도착했는데 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시간도 어중간해서

따로관광은 안하고 밀린 빨래나 여기서 해결하고자 호스텔 코인세탁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리셉션에가서 말하면 지하1층에 있는 세탁기있는방의 카드키(or 열쇠) 준다

그리고 코인세탁기는 5프랑 동전만 들어가기 때문에 잔돈이 필요하면 리셉션에서 교환해준다

키를 받으면 지하1층으로 내려가 세탁기 그림이 있는곳에 들어가면 된다




세탁기와 수하물 보관소를 같이 이용하는데 수하물을 보관할때도

리셉션에 말하면 열쇠를 주고 짐은 직접 갔다놓고 열쇠를 반납하면 된다




세탁기는 건조기와 딱 1대 밖에 없는데 크기도 생각보다 작았다

다행히 아무도 안쓰고 있어서 바로 사용할수 있엇는데 오른쪽 위에 동전 넣는곳이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5프랑씩 총 10프랑을 써야했다

세탁기 옆으로는 액체형 세제가 연결되어 있는걸로 보아 세제는 자동으로 투입되는거 같은데

혹시 몰라 챙겨왔던 종이형 세제를 넣어서 사용했다


호스텔에서 세탁기를 이용할때 낮시간에 이용하면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대기줄도 없고 바로바로 사용하기 좋은데

대부분 다른사람들이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에 오면 엄청 밀려서 생각보다 까다롭다




마지막날 체크아웃 할때는 씌여놓았던 커버를 벗겨서 이렇게 놔두고 가면 알아서 청소를 한다

체크아웃을 안하고 외출할때는 정리정돈을 하고 나가야되는데 안해놓으면 청소하는사람들이

정리정돈 안된 침대위에 정리정돈 하라는 프린트물을 올려놓는다




벗겨놓은 커버를 따로 챙겨서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함은 딱 보면 알수있어서 찾기 쉽다


5월달에 이용할때는 정리하는걸 햇갈렸고 나갈때 이런 수거함을 못봐서 커버도 안벗겨놓고 체크아웃 했었는데

청소하는사람들은 어떤 침대가 체크아웃을 한지 안한지 모르기 때문에 꼭 커버를 벗겨놔야 

그 사람들도 정리해놓고 새 커버를 놔두기 때문에 꼭 호스텔 규칙을 알고있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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