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12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9일차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해서 바로 호텔 체크인을 하고서 짐을 놔둔 후 다시 기차역으로 나와야했다

다시 돌아온 스트라스부르 기차역




스트라스부르보단 콜마르를 여행하려고 계획한거라 숙소를 어떻게 잡아야 되나 고민했는데

캐리어를 보관할곳과 동선이 애매해서 그냥 스트라스부르에 숙소를잡고 거기서 콜마르를 당일치기로 계획을 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는 기차를 타고 30분정도 거리에 있다




콜마르행 열차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했는데 TGV 탈때와 달리 E티켓과 모바일 티켓도 아니였고

Collection from an Automatic Ticket Machine이라고 현지에서 티켓머신으로 수령하라고 쓰여져 있었다




예약한 열차는 오후3시 51분인데 기차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3시 45분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일단 기계가 보여서 줄을 섰는데 대기줄이 꽤 있고 기계에 TER이라고 마크가 있어서

이건줄알고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돼서 기계를 막 만져봤지만 왠지 이게 아닌거 같았다

여기서 시간을 다 뺏겨버린셈




전광판을 보니 탸아되는 3시51분 열차가 보인다

열차가 출발하는 시간까지 몇분 안남았는데 아직 기차표는 수령도 못했고

급한마음에 말도 안통하는 인포메이션에 갔지만 직원은 그냥 기계를 가리키면서 기계로 뽑으라고 말만 한다




그러다가 다른쪽을보니 색깔이 다른 기계가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기계를 만져보니

아까 파란색 기계와 다르게 스크린 메뉴도 간단했고 왠지 이거 같았다




파란색은 완전 복잡하고 이런식으로 보기쉽게 안되어 있었는데 노란색은 딱봐도 이게 맞는거 같았다

근데 여기서 실수한게 예약한 티켓을 뽑아야되니 일단 눈에 들어오는 Exchange a ticket을 눌렀다

근데 저걸 누르니까 또 햇갈리는 화면이 나와서 어리버리하다가 예약한 기차를 탈 시간은 지나가버려서

일단 떠난기차는 어쩔수없고 계획된 콜마르는 가야하니 고민없이 그냥 기차표를 새로 사기로 했다

나중에 알게된건데 예매한 기차표 수령은 Collect a booking이고 누르면 예매번호를 누르는 화면이 나온다


기차표를 사기위해 Buy a ticket을 누른다




티켓 사는걸 누르면 다음에는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오늘 열차를 타야하니까 Leave now (from this station)을 누른다




from this station 때문에 출발하는 역은 정해져있어서 다음에 나오는 화면은 목적지를 고르는건데

스트라스부르에서 많이가는 역들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따로 검색없이 콜마르(COLMAR)를 누른다




편도면 Single, 왕복이면 Return을 누른다

이 구간 TER은 배차가 매시간마다 있어서 어차피 돌아올때도 기차표를 새로 사면되니까 그냥 편도를 눌렀다




탑승할 인원(티켓수량)을 누른다




프랑스 철도청 SNCF 멤버쉽 회원인지 뭐 그런거 물어보는거같은데 가입은 되어있지만 그냥 NO를 눌렀다




아무래도 멤버에서 no를 누르니 비회원이라 간단한 탑승객 정보를 선택해야됐다

아마 yes를 누르고 멤버쉽카드나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다 선택되어서 진행될듯 싶다

자기에 맞는 나이를 고르면 된다




자기한테 해당되는 할인혜택을 묻는거 같은데 하나도 해당되지 않으니 no reducion을 누르면 된다

위에보면 탑승객1이라고 나와있는데 탑승자가 여러명이면 탑승자마다 지금껄 다 반복해야됐다




탑승자 정보를 다 선택했으면 이제 열차를 탈 시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볼수있듯이 TER은 가격이 똑같고 30분마다 있다

가격도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할때랑 똑같기 때문에 그냥 사전에 예약없이 현지에서 시간에 맞게 구매하는게 더 좋다


3시51분 열차는 못탔으니 바로 다음 열차인 4시21분을 눌렀다




날짜와 시간, 인원수, 가격을 확인하고 Continue 25,20€을 누른다




이건 장바구니 같은데 더 이상 추가할게 없고 바로 구매를 위해 complete order total : 25,20€을 누른다




현금을 넣은곳은 없고 카드 결제만 할수있어서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를 넣었다




카드를 넣고 기다리면...




핀 번호(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이때는 한국에서 쓰던 4자리를 눌렀다




핀 번호를 누르고 기다리다가 정상적으로 결제가 되면 카드를 빼라고 나온다




영수증을 받을꺼냐고 물어보는데 난 영수증을 모으는편이라 yes를 눌렀다




그리고 또 기다리면 티켓을 프린트하고 있다고 나온다




인쇄가 다 됐으면 티켓을 가져가라고 나온다




보고있던 화면 밑으로 보면 기차표가 나와있다




구매한 프랑스 기차표 모습

여기에 티켓을 몇시에 샀는지 열차가 몇시 기차인지 나와있었다




기차표를 챙기면 로딩화면이 나오는데 혹시 몰라서 기다려보니 그냥 첫화면이 나오면서 티켓사는게 끝났다




기차표를 구매하고 기차를 타기위해 역으로 들어가본다




타야되는 플랫폼번호를 알기위해 전광판을 찾아서 봤는데

전광판을 볼때는 최종목적지가 나오기 때문에 꼭 열차번호로 찾는게 좋다

아까 기차표에도 열차번호가 적혀있는데 16시21분 TER96227을 타야되니 4번 플랫폼으로 가면 된다




승강장으로 가기전에 펀칭기계가 보였는데 이것도 해야되는지 몰랐다

이탈리아에서는 기차표를 샀어도 펀칭을 안했다가 검사에 걸리면 벌금을 낸다고 들었는데

일단 안하는거보단 낫겠지 하고 기차표를 넣어봤다


유럽에서 펀칭을 하는 이유는 이 표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한다

펀칭안하고 기차를 타놓고 환불을 할수도 있거나 나라마다 다른데 사놓고 몇일 동안 아무시간대나

유효가능한 티켓일수도 있고 이걸 악용할수도 있어서 아무튼 펀칭하는게 있다면 무조건 해놓는게 좋다




이렇게 사진처럼 기차표를 넣으면




바코드 위쪽에 STRASBO 12051716:13라고 적혀서 나왔다

아마 스트라스부르에서 17년5월12일 16시13분에 펀칭했다는 뜻




승강장에서 기다리다가 타야될 시간이 되니까 열차가 들어왔다




2등석으로 구입한거라 2등석 칸에 타면 된다




TER을 탈때 좌석은 아무곳에 앉으면 되는데 TGV같은 고속열차가 아니라서 그런가보다




열차를 타고 이제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로 향한다

열차가 출발하고 가는도중에 열차안에서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티켓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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