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12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9일차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로 떠나는 기차는 12시5분이라

오전 중에는 시간이 있어서 못가본곳을 구경 가보기로 하였다

시테섬과 몽마르뜨언덕을 고민하다가 가까운 시테섬을 가보기로 하고 혼자 호텔에서 나와 메트토를 타고 갔다




9시 30분쯤 메트로를 타고 도착한 시테섬 근처




저번에 센느강쪽 다리에서 구경을 하는데 무슨 고성같은게 보여서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시테섬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고성은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고 원래 파리 최초의 궁전으로 건설됐지만

중세시대때부터 감옥으로 쓰였고 지금은 일부가 법원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원래 일정에 투르(Tours) 지방쪽 고성도 가보고 싶었지만 루트가 애매해서 뺐는데

이렇게 고성을 파리에서 볼수있어서 다행이였다




저멀리 보이는 에펠탑




강주변을 고성을 구경하다가 다리를 건너서 시테섬 안쪽으로 들어가봤다




콩시에르주리 안쪽에 있는 예배당인 생트샤펠(Sainte-Chapelle)이 보인다

그리고보니 여기 무장경찰들이 지키고 있던데 역사적인 건물에다가 법원이라서 그랬었나보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에 왔다




여기가 그 유명한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되는곳




노트르담 대성당을 구경하다보니 근처에 한국말이 들려서 알게됐는데

대성당앞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어서 이 공간이 대성당을 보기 좋았다는데

지금은 무슨 행사를 할려는지 뭔가 설치되어있고 공사중이라 들어갈수 없었다

 



여기 대성당도 뮤지엄패스로 입장 가능한곳인데 애초에 이런 도시관광은 처음이고 경험이 없어서

계획을 짤때 감이 안잡혔고 막상 여행오니 시차적응과 여행초기라 체력이 안돼서 못 왔었다










아침인데도 내부로 들어가는 대기줄이 꽤 길었다




대기줄이 끝이 없다




어차피 뮤지엄패스도 기간이 끝났고 성당 내부로 들어가진 않을꺼라 섬 주변을 더 산책하기로 했다




이 근처에는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역시 집시들도 보였다







옆에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










이 주변은 건물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희안한 클래식카를 타고 다니면서 웨딩사진을 찍던 서양인 커플




도시에 흐르는 강인데 한강이랑 확실히 너무 다른듯



















기차를 타야할 파리 동역까지는 가깝긴한데 혹시 모르니 기차역에도 일찍 도착하는게 좋을거같고

출발시간이 좀 남았지만 대충 섬 주변을 한바퀴 돌고 이제 슬슬 호텔로 돌아가본다







처음 왔던곳으로 되돌아왔고 다시 메트로를 타고 호텔이 있는 오페라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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