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12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9일차






스트라스부르에 오자마자 호텔 체크인을 위해 호텔을 찾아갔다

예약은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에 예약했는데 찾아갈때는 다른 호텔로 잘못 찾아갔었다

잘못찾아간 호텔의 직원이 여기가 아니라 다른호텔을 알려주길래 오버부킹이 돼서 다른 이비스로 안내해준줄..

내가 예약할때 햇갈려서 기차역 앞에있는걸로 예약한건지.. 난 분명 아래쪽에 있는 호텔로 예약한거같은데..

아무튼 기차역 바로 앞으로 다시 걸어갔는데 사실 기차역 바로 앞이라 오히려 더 좋았다




이비스 스트라스부르 센터 갸흐 입구모습

바로 옆으로는 카페와 맥도날드가 있어서 찾기가 쉽다




호텔안으로 들어가려면 이상하게 정문이 잠겨있는데 벨을 누르거나 직원이 미리 들어오는걸 보면 알아서 문을 열어줬다

로비로 들어와 여권을 보여주면서 바로 체크인을 하려하니 직원이 투숙객정보 쓰는걸 주는데 직접 써야했다


영어도 못하는데 써야하는 칸이 많아서 이걸 다 써야되는건지.. 일단 하나하나 아는것만 적다가

안되는 영어로 바디랭귀지를 하면서 이거 다 쓰는거냐 물어봤지만.. 반응은 대충 쓰라고만 했다

보통 이럴때 써야되는곳만 동그라미 쳐주는곳도 많은데 여기는 살짝 배려심이 없는거 같았다

이전에 묵었던 두바이, 바르셀로나, 파리에서 체크인할때는 이런게 없어서 여기선 좀 많이 당황했던거 같다

(보통 이럴때는 간단하게 이름, 여권번호, 국가, 집주소, 싸인만 하면된다)


그렇게 대충 투숙객정보를 대충 쓰고 주고나서 체크인을 진행하였고 그렇게 룸키를 받아서 방으로 가면 됬는데..

20대 초중반? 프랑스 여자직원이 얼마나 친절했던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엘레베이터까지 안내도 해주고 방은 몇층이니 몇층으로 가면된다하고 계속 미소짓고

방이 있는 층으로 올라갈때까지 달라붙어서 우리가 영어 못하는걸 아니까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

심지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층수를 눌러주는것도 설명까지 해주는..

아무튼 유럽여행 하면서 기억에 남을정도로 엄청나게 친절한 직원이였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방으로 찾아갔다

호텔 복도는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다




이비스 스트라스부르 센터 갸흐(ibis Strasbourg Centre Gare)

더블룸 1박 / 63.73유로 (82,742원) + 조식 1인 9.90유로


침대 옆으로 각각 콘센트가 있어서 잘때 양옆으로 각자 핸드폰을 충전시킬수 있어서 좋았다




콜마르로 가는 기차를 미리 예매해놔서 방에 들어오자마자 짐만 두고 바로 기차를 타러 가야했다

친구는 화장실좀 들렀다가 가자해서 그사이에 난 사진이나 찍었다

기본적으로 TV와 테이블이 있는데 이비스 호텔의 특이점은 대부분 미니냉장고가 없어서 이게 살짝 불편했다




현관문 옆으로는 옷걸이가 있다




에어컨같은데 아직 날씨가 많이 덥지않아서 호텔에서 조절해놓은건지 틀어놔도 시원한 정도는 아니였다




문에는 호텔 비상구 가이드가 붙여져 있다




현관문 손잡이




무료와이파이도 있는데 저기 써있는대로 따라하면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전화기




그리고 화장실 모습

큰 수건 2장과 어메니티는 없었고 일회용 컵만 있었다




변기모습

유럽은 물 내릴때 저렇게 버튼을 눌러서 내리는데 물 내려갈때도 한국과 완전 다르게 내려간다

그리고 아마 누르는것중 왼쪽 넓은거는 대변이고 오른쪽은 소변 같다




좁은 샤워부스가 있는데 공간은 좁긴해도 샤워공간이 유리로 막혀있어서

파리 호텔같이 좁은데 커튼치고 하는거보단 좋았던거 같다




높이 조절 가능한 샤워기와 옆에 뭔가 걸려있는데 쓰진 않았다




청소기처럼 생긴 헤어드라이기

그리고 유리를 보면 사진에는 빛이 반사된거처럼 보이는데

반사된게 아니라 화장실 불을 키면 거울에서 조명이 들어오던거 였다




호텔 계단

외출할려고 내려갈때 엘레베이터 옆에 계단을 보니 좀 특이하게 생겨서 내려가봤는데

이렇게 둥근 계단은 처음이였고 내려갈때 느낌이 뭔가 이상했다




이건 다음날 아침 먹은 조식인데 1인당 9.90유로 였다

조식불포함이라 체크인할때 직원이 조식을 물어봤는데 사전에 사진을 봐보니 깔끔한거같아서 먹겠다고 했었다




이때 아시아 사람은 나랑 친구뿐이였다

조식 먹는곳은 그리 크진 않았는데 자리는 넉넉히 있었다




유럽식 조식답게 빵이 주식이고 그옆으로 쨈과 우유가 있었다




우유는 신기하게 유리병에 담겨있었다




유럽식 조식은 주식이 빵이고 추가로 보통은 치즈, 햄, 과일, 요거트들이 자주 볼수있는 조합이다




직접 계란도 삶아먹을수 있었고 취향별로 몇 분 동안 삶으면 뭐가 되는지도 써있는데

뭐 반숙, 완숙 그런거같은데 그냥 6분으로 해서 먹어봤다

따로 타이머는 없고 핸드폰으로 맞춰놨는데 문제는 먹을때 너무 뜨거워서 계란껍질을 깔때 고생했다

따로 식히는곳은 없던거 같고 언어라도 됬으면 물어봤을탠데 그냥 뜨거운채로 먹었다




과일은 키위와 바나나가 있었다




유럽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오렌지 착즙기인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용은 안해봤다

바로 옆에는 바로바로 먹을수 있는 쥬스기계도 있어서 이걸 이용해서 오렌지쥬스를 마셨다




커피머신




그리고 옆으로는 여러 차 종류도 있다




이건 뭔지 모르는거




커피는 잘 안마시는데 핫초코가 있어서 핫초코도 뽑아마셨다




뭐 대충 이렇게 먹었는데 이게 9.90유로 (약12000원)인데

유럽조식은 대부분 가격에비해 내용물이 별로 없어서 차라리 그돈으로 다른걸 사먹는게 더 좋은거같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기차를 타야된다면 그냥 호텔로비에서 기다려도 되는데

보통 기차는 출발하기 10~20분전에 승강장이 뜨는경우가 있는데 호텔이 기차역 바로 앞에있고

호텔 로비에 기차역 전광판이 있어서 미리 안가고 로비에서 기다렸다가 나가도 좋은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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