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9일


첫 3박4일 제주도여행

주변에서 제주도 간다하면

왠지 모르게 해외라는 느낌이 들던 제주도

아마 비행기를 타고 가서 그런가??


고등학교 친구 2명과 함께

3박4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고등학생때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던 나는

제주도여행 가기 1주일전에

DSLR인 캐논 550D를 급하게 구입하였다


카메라에 ㅋ도 모르고

그냥 셔터만 누를줄 아는 상태로 카메라를 챙겨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 비행기를 타러 온 곳은 김포공항

태어나 처음으로 가보는 공항이라 그런지 많이 설레였었다

그렇게 도착한 김포공항은 중국인 천지였다..

정말 중국인들은 억양때문에 그런건지 시끄럽게 느껴졌고

패키지여행인지 항상 몰려다니는구나..

공항도 저녁인대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제주도에 타고갈 비행기는 티웨이였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면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눈에 보이는 탑승객들은 대부분 중국인이였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김포공항 모습

저녁편 비행이라 깜깜했다



게이트에서 바로 탑승이 안되서

항공사 측에서 제공되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있는곳까지 가고나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리고 이륙하였고

비행기가 땅에서 뜰때 그 느낌은 참 이상했다

근데 비행중에 계속 귀가 멍(?)해졌다

침을 삼키면 괜찮아졌었고

기압차때문에 그런가?



그렇게 제주국제공항 도착하였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정말 인상깊었었다

처음보는 열대나무들이 공항에 나오자마자 보였기 때문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회사에 가야했고

렌트카 회사에서 공항셔틀을 운행하기 때문에

렌트카 버스를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버스가 도착했고

스타렌트카에서 SM5 LPG 차량을 빌리고

제주도 밤바다를 보기위해 용두암으로 향했다



용두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후 용두암을 구경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제주도에 몇번 와본 친구가 데리고온거라

용두암이 뭔지도 몰랐는데

조명이 이렇게 켜진거보니 이게 용두암인가 보다



용두암과 바다 수평선에는 고기잡이 어선인지 불빛이 참 많았다

나중에 알게된건데 여기서 바라본 용두암말고

여기 반대편 방향에서 보면 용머리라고 한다했다

그래서 일출사진을 찍을때 반대편에서 실루엣으로 사진을 많이 찍나보다



쌀쌀한 밤바다 바람을 맞으며

처음산 DSLR 연습이나 하였다



뭔지 모르고 만지다가

iso를 엄청 올려서 찍게되었는데 이때는 엄청 신기했었다


맨날 폰카로 찍다가 DSLR 카메라로 찍으니

실제로 보는 모습은 엄청 어두운데 사진에는

낚시하던 사람이나 돌들이 보일정도로 밝게 찍혀서



그리고 옆쪽으로는 뭔가 웅장한 건물이 한채 있었다

호텔로 생각되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막 찍어봤다


밤에 도착해서 특별히 갈곳도 없고

다시 차를타고 제주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대충 모텔에서 숙소를 잡고

친구들과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먹고

내일을 위해서 취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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