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29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26일차






이전 글 : [유럽여행 D+26/포르투]안단테 24 구입, 리베르다데 광장 주변 구경


숙소에서 좀 쉬다가 아예 일몰시간에 맞춰서 밤 9시에 밖으로 나왔다

어제는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완전 밤에는 야경을 찍지 못해서 어제보다 더 늦은시간에 찍기위해서 다시 가보기로 했다




우선 내일 아침 일찍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지하철 첫차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지하철역부터 가봤다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Bolhão 역에 도착했다




포르투 공항으로 가려면 보라색 E 노선을 타야하는데 아침 6시 이후부터 다니기 때문에 그냥 지하철을 타면 될거 같았다

근데 시간표가 헷갈리게 되어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어두고 나중에 호텔에 돌아가서 직원한테 물어봐서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지하철 시간은 확인했고 이 주변은 낮에 안와봐서 이쪽 동네를 좀 더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산투 알폰소 성당(Igreja Paroquial de Santo Ildefonso)










포르투에서 유명한 음식인 프란세지냐를 파는 Café Santiago 음식점

여기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꽉 찼었고 밖에는 웨이팅까지 있었다

포르투까지 왔지만 개인적으로 기다리는거 싫어하고 먹는거에는 큰 욕심은 없어서 바로 포기하였다




밥은 일단 미루고 야경사진을 찍기위해 지하철을 타러 가본다







리베르다데 광장에 있는 Aliados 지하철역에 도착하였다

야경 촬영 포인트로 가려면 지하철 D 노선을 타고 다리를 건너 빌라노바드가이아쪽으로 가야했다




아까 낮에 24시간 무제한 교통카드인 안단테 24를 사놔서 이걸로 지하철을 타면 됐다




지하철 D 노선(노란색)을 타고 Jardim do Morro 역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걸어가본다




전망대 위치는 구글맵에서 Miradouro da Serra do Pilar로 검색하면 나온다




구글맵에서 적당한 높이에 각도가 있어서 다리와 일몰 사진찍기에 좋을거 같아 알아봐둔 곳이었는데

성당에 있는 부지라 아무나 못들어갈까 싶었는데 어제 미리 답사 한 결과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여행초반에 무거워서 친구가 먼저 귀국할때 삼각대는 같이 보내보렸으니 따로 삼각대는 없어서

야경을 찍으려면 흔들림이 없어야 하니 최대한 평평한 구조물 위에 올려놓고 찍어야 했는데

올라가는 도중에 있던 벽이 평평해서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어보았다




어제보다 날씨도 좋고 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야경 결과물이 확실히 달랐다


어제 저녁에 방문 했을때 : [유럽여행 D+25/포르투]동 루이스 1세 다리, 일몰 구경




삼각대만 있었으면 딱 타임랩스 찍기에 좋은 장면이였는데 뭔가 아쉬웠다




전망대에 올라가자마자 보면 다리모양이 이러한데 최대한 끝으로 가서 찍으면 더 멋있게 찍을 수 있다




Miradouro da Serra do Pilar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 루이스 1세 다리 모습

어제는 조명이 완전 다 켜진 시간이 아니라서 별로였는데 확실히 조명이 다 켜져야 이쁜거 같다


내가 갔을때는 구글맵에서도 전망대라는 아이콘이 따로 없었는데 지금은 저 이름으로 새로 추가되어있었다

옆에 있는 Mosteiro da Serra do Pilar라는 수도원의 이름을 딴 거 같은데 Serra do Pilar란 이름이 똑같으니

여기 전망대 이름은 세라도필라 전망대라고 부르면 될거같았다




그리고 포르투 도시의 야경







삼각대가 없기 때문에 전망대에서는 철제울타리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을 수 밖에 없어서

다양한 구도로 찍을 수 없으니 대충 큰 구도만 찍고 내려와 케이블카 타는곳쪽으로 와서 또 찍어보았다




역시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찍은거라 구도는 한정되어 있어서 다리만 찍고 그냥 마무리를 해야했다




숙소쪽으로 돌아갈때는 어차피 무제한 교통카드가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갈까하다가 밤거리나 구경할겸 걸어가기로 했다




다리를 건너 포르투 시내쪽으로 돌아와 걸어가다 본 상벤투 기차역







리베르다데 광장로 와서 주변 좀 구경하다가 아까 못먹은 저녁을 그냥 맥도날드에서 포장해

숙소로 돌아가서 먹고 내일 이른아침에 공항에 가야해서 빨리 씻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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