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28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2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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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포르투로 이동 후 기차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서 가까운 역에 도착하였다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약 6~7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까지 걸어가본다




호텔 기라쏠 입구 모습


1층에 출입구가 있고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는데 리셉션은 2층에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계단을 통해 2층으로 가야했다

2층 리셉션으로 가는곳만 계단을 이용해야하고 그위로 숙박하는 층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2층까지만 고생하면 될 거 같았다

호텔은 가족들이 운영하는거 같았는데 낮에는 주로 딸이 있었고 밤에는 아저씨가 리셉션을 지키고 있었다

다들 영어는 할 줄 알았는데 아저씨가 제일 잘했고 둘 다 꽤 친절했었다

특히 호텔에서 파는 콜라 가격이 괜찮아서 2~3번 사먹었는데 여자분이 살때마다 포르투갈어로

감사합니다인 오브리가도(obrigado)를 웃으면서 말해줘서 신기하게 잘 외워졌었다

리셉션 옆쪽으로 식당도 있었는데 식당을 운영하는건지 조식용인지 모르겠지만 식당이 있었다




17시 30분에 체크인을 하고 리셉션 바로 옆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와서 본 출입문 모습




문은 직접 열쇠로 열어야 하고 안에서 수동식 도어록으로 잠그면 됐었다




그리고 열쇠랑 같이 있는 카드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왔었다

그리고 나갈때는 당연히 카드를 빼야돼서 전기가 끊기고 열쇠를 문으로 잠그고 나와 리셉션에 맡기고 외출해야 했었다




호텔 기라쏠 (Hotel Girassol)

더블룸 / 1박 35유로(43,026원)


전체적인 방 분위기는 우리나라 옛날 숙박업소 같은 느낌이였는데

인터넷에서 보던 사진은 좀 어둡고 칙칙하게 찍혔었는데 사진보다 생각보다 밝고 깔끔해서 괜찮았었다

다른건 몰라도 위치나 가격에서 너무 좋아서 다시 포르투로 배낭여행을 간다면 다시 묵을거 같다




침대 옆에는 침실등이 있었는데 쓸 일이 없어서 옆에 책상에 치워두고 대신 충전기를 연결해서 폰을 놔두는데 썼었다




옷장을 열어보니 옷걸이가 있었다




여분의 침구류도 있었다




더블베드라 양쪽으로 침실등이 있었는데 이쪽에 있는 등도 안쓰고 전기 꽂는곳은 대신 카메라 충전용으로 썼었다

그리고 TV 리모컨과 에어컨 리모컨이 있다




창문을 열어보니 건물 안쪽이라 뷰는 포기해야했고 그냥 계속 커튼을 닫고 지냈다




침대에 누우면 바로 앞쪽 벽으로 TV와 에어컨이 침대와 마주보고 있었다

유럽 여행와서 TV가 있는곳은 몇군데 못봤는데 밖에는 비도오고 체크인하고 그냥 숙소에서 쉬면서

TV를 켜서 무슨 채널이 있나 구경하다가 영화채널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이 하길래 자막없이 그냥 화면만 보면서 시간을 때웠었다




화장실은 방에 들어 오자마자 바로 옆쪽에 있었다

일반 변기와 수동식 비데가 있다




욕조도 있었지만 살짝 깨끗한거 같진 않았다

막 더러운건 아니고 일반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느낌인데 자기집이 아니라서 살짝 거부감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묵는 방은 샤워호스가 벽에 고정이 되는게 고장나서 저렇게 내려놓고 있었다




따로 어메니티는 없던거 같았고 수건은 쓴거 같으면 낮에 청소할때 알아서 새 수건으로 바꿔줬었다




원래 여행 다니면서 비가 오면 그냥 그날은 쉬는날로 정하고 숙소에서 쭉 쉬기로 했는데

주변 탐사나 할겸 저녁 8시에 호텔에서 나와 돌아다니는데 우선 근처에 광장이 있는거 같아 광장쪽으로 가봤다




리베르다데 광장(Liberdade Square)과 페드로 4세 기념비(Monumento a Dom Pedro IV)가 있었다




광장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포르투 시청사(Câmara Municipal do Porto)




광장주변으로 건물들이 근사해서 멋져보였다




근처에 있던 클레리고스 성당(Igreja dos Clérigos)













괜찮아 보이는 골목길이 있어서 골목길로 들어가봤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건물이 리스본쪽이랑 비슷한거 같지만 뭔가 분위기가 또 달랐다










골목길에서 다시 큰길로 나오니 상벤투 기차역(Porto São Bento)이 보였다




비가 계속 와서 비를 피할겸 기차역으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멋졌다




이 기차역은 이용할 일이 없어서 승강장까지 구경해보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기차역을 잠깐 구경한 사이 비가 꽤 약해졌었다







비가 안오니 더 돌아다녀도 되겠다 싶어서 마침 곧 해가 지니 일몰 포인트도 답사를 할 겸 찾아가 보기로 했다




포르투 야경 포인트를 보기 위해 동 루이스 1세 다리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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