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28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2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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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전망대를 구경하고 나서 발길 닿는 데로 길거리를 돌아다녀 봤다




확실히 스페인과 다르게 리스본 건물에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건물 외벽 색도 다 다르고 뭔가 아기자기하다고 해야되나?

























Praça Luís de Camões라는 광장







그리고 리스본 인도쪽을 보면 특이했는데 바닥 블록이 작은 타일같은걸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돌아다니다보면 그 타일 하나가 빠져있어서 그걸 밟고 미끄러져 넘어진 사람도 있었다

내리막길에 조약돌이 있다고 보면 되는데 앞에 사람이 미끄러진걸 보고 조심하면서 내려갔었다




유럽에서는 흔하게 경차를 볼 수 있는데 경차보다 작은 경차도 가끔씩 볼 수 있었다

어디서 본건지는 까먹었는데 정말 좁은 주차공간에 저런 차량이 잘 주차된걸 본적도 있었다







신기하게 도로색이 핑크색이였다




어제 카스카이스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했던 Cais do Sodré 기차역 근처에 도착했다




어제 걸어갔었던 길이라 대충 이쪽 지리는 아니 이쪽으로 온김에 코메르시우 광장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리스본에는 오래된 트램도 다니지만 이런 최신식 트램도 다녔다




코메르시우 광장에 도착하였다




광장 주변에는 식당들이 많아서 식사하기에도 좋을거 같았다




광장 중앙에는 조세 1세의 기마상(Statue of Dom José I)도 세어져 있었다




조세 1세(José I)는 1755년 규모 8.5~9.0크기의 리스본 대지진이 일어났을때 당시 포르투갈의 통치하던 왕이였는데

대지진의 충격으로 밀실 공포증이 생겨서 벽이 있는 건물 안에서는 늘 불안해해서

거처를 아쥬다 언덕(현재는 아쥬다 궁전, Ajuda National Palace)의 텐트로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거액의 예산을 들어서 리스본을 재건하였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기마상이 세어져있다고 한다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바다쪽으로 가보면 작은 모래사장도 있었다







바닥을 보니 썰물이라 바닷물이 꽤 빠진거 같았다




여기를 어디서 본기억이 있는데 이 장소였다

그리고 기둥 밑쪽에는 색이 다른걸 보니 물이 사람 키만큼 빠져있었다




조세 1세 동상과 아우구스타 개선문




아우구스타 개선문(Arco da Rua Augusta)

1755년 대지진이 일어나고 재건축을 기념하기 위해 1755년에 시작하여 1873년 완공되었다고 한다


돌아다녀보니 12시가 되었고 슬슬 숙소로 돌아가서 캐리어를 되찾고 기차역으로 가야했다

아우구스타 개선문을 지나면 길거리가 또 있는데 거길 지나서 숙소까지 가보기로 했다




아우구스타 개선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와서 보니 뒤쪽에는 시계가 있었다




아우구스타 거리는 리스본에서 내가 본 거리중 가장 번화가 거리였다

주로 식당과 상점들이 많이 있고 역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리스본에서 유명한 28번 트램도 지나다녔다




트램이 지나가면 국적, 나이 상관없이 다들 트램 사진을 찍기 바빴다










어제 가봤던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도 보였다







어떤 행사를 하는건지 오토바이들이 엄청 다니면서 행진같은걸 하고 있었다




그렇게 숙소까지 걸어왔고 이제 캐리어를 찾고서 기차역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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