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D+17/스위스]스위스 항공타고 취리히에서 마드리드 이동

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20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1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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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쪽에 있는 온천마을 로이커바트에서 기차를 타기위해 로이크로 이동하고

먼저 한국으로 귀국해야하는 친구랑 헤어지고나서 나홀로 취리히 공항역에 도착하였다

취리히 공항역인 Zurich Flughafen에 도착해서 내리면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있는데

기차역 이름처럼 신기하게 바로 공항과 연결이 되어있었다

정말 바로 공항이 나왔고 먼저 전광판으로 가서 마드리드행 항공편을 알아봤다

이때가 대충 12시쯤이였는데 전광판을 보니 16시 40분발 마드리드는 너무 일찍와서 게이트번호는 안써져있었고

대신 체크인 카운터가 3번이라고만 써져있어 3번을 찾아가봤다

어렵지 않게 바로 근처에서 3번 체크인 카운터를 찾을 수 있었다

셀프 체크인 기계도 있었지만 하루전 호텔에서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해놔서 위탁수하물만 보내면 됐었다

기내수하물 안내와 크기를 재볼수있는 것도 있었다

아래에 있는곳에 캐리어든 가방이든 완전 들어가면 기내용으로 들고 탈수있나보다

미리 온라인 체크인을 해놔서 따로 체크인은 안해도 되는데

마침 여기는 Baggage drop-off 라고 수하물만 부칠수 있는곳이였다

영어를 잘 모르지만 with boarding pass only가 탑승권을 가진사람만 할수있다는 뜻 같기도 하고

보통 체크인하는 카운터는 못본거 같은데 아까 본 셀프 체크인 기계로만 할수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캐리어를 부치기 위해 줄을 서고 내 차례가 되길 기다렸다

카운터에도 baggage drop-off 라고만 쓰여있다

하루전 온라인 체크인을하고 가입했던 이메일로 온 QR코드로 된 보딩패스 모습

유럽유심이 가끔 불안정할때가 있어 혹시 몰라 화면캡쳐를 해서 사용했었다

이미 온라인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여권은 직원에게 안보여줘도 됐었고

그냥 폰으로 보딩패스만 확인하고 캐리어만 벨트에 올려놓으니 직원이 알아서 스티커도 붙여주고

위탁수하물 처리는 끝이 나면서 확인증을 주고 탑승 준비는 끝이 났다

한국에서 출발할때 22.1kg였는데 이제 안입을 두꺼운 옷이나 진짜 없어도 될만한것들 다 버리고

카메라 삼각대도 친구를 통해서 한국으로 보내버리면서 이때 캐리어는 3.7kg 줄인 18.4kg였었다

이제 시간이 되면 비행기만 타면 되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까 봤던 COOP에 가서 점심이나 대충 때우기위해 빵과 우유를 사먹었다

빵을 먹고 심심해서 공항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이나 해봤다

위층으로 올라오니 MIGROS 마트도 보인다

쭉 둘러보니 면세점이 아닌 쇼핑할곳도 많고 패스트푸드, 마트, 식당 등 이것저것 꽤 많이 있어서 공항같지가 않았다

화장실도 미리 갔다올겸 화장실 표시판을 보고 찾아갔더니 무료 화장실이였다

적당히 둘러보고 여기선 할것도 없고 이제 공항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Departure all gates라는 표지판을 보고 그쪽으로 향했다

계속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보면 마지막에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한쪽에 지하철역 개찰구처럼 생긴곳이 탑승장으로 가는곳인데

신기하게 본인들이 스스로 보딩패스를 찍고 들어가고 있었다

폰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보면 이코노미와 비즈니스/퍼스트로 나눠서 보안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보안검사 할때도 따로 여권 검사는 안하고 그냥 엑스레이 검사만 하고 끝이 났다

보안검사를 받고 들어가면 바로 면세점이 있는 탑승장에 들어가게 된다

먼저 내가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부터 확인해야되서 전광판을 확인해봤는데

역시 아직 시간이 너무 일러서 게이트번호는 안 떠있었다

C가 없는걸 보니 이때 C 게이트에 있던거 같은데

C 게이트 기준으로 A와 B 게이트는 5~10분이 걸리고

D 게이트는 10~15분, E 게이트는 15~20분이 걸린다고 쓰여있었다

게이트 번호가 미리 떠있으면 늦지 않게 타기위해 그 게이트쪽에 미리 가있는게 좋을거 같았다

쇼핑은 안할거지만 면세점도 대충 구경해 봤는데 스위스답게 초콜렛과 시계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공항이 생각보다 컸고 유럽답게 빵을 파는 가게들도 있고 서점도 있고 별게 다 있었다

흡연을 할수있는곳은 담배 브랜드인 카멜이 쓰여져 있었는데 걍 신기해서 찍어봤다

돌아다니다가 빈 벤치가 있어서 게이트 번호가 뜰때까지 앉아서 쉬다가

오후 3시 10분쯤 내가 타야할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의 게이트번호가 떴었다

지금보니 1645 말라가 이후 항공편의 게이트번호는 없는데 그 옆으로 몇시에 뜨는지 시간이 적혀있다

A73번 게이트인걸 확인하고 A 게이트로 향했다

확실히 생각보다 걸어가야했고 A 게이트에 도착해서도 73번을 찾아가야 했다

오후 3시 20분쯤 A73 게이트를 찾아서 도착했는데 아직은 아무도 없었다

근처에 창문이 있어서 공항 밖 모습을 구경할수가 있었다

스위스 항공

취리히→마드리드 (LX2032)

이코노미 클래스 / 94프랑(110,841원)

유럽여행준비-취리히에서 마드리드가는 스위스 항공 예약하기

외국에서 비행기를 탈때 특히 조심해야 할것이 계속 전광판을 주시하는게 좋다했는데

그 이유는 게이트가 바뀔수 있다고 들어서 계속 앉아있다가 전광판을 확인했었다

근데 1640옆으로 1700이라는 숫자가 떴는데 20분 연착되서 17시에 출발로 바꼈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탑승이 시작되었다

대부분 다 서양인들이였고 신기하게 내 뒤에만 한국인 모녀로 보이는 아시아인 2명만 봤다

비행기 탈때도 신기하게 직원은 그냥 옆에서 찍는거만 보고 있고

승객들이 직접 보딩패스를 기계에 찍고 들어갔었다

결국 공항에 와서 비행기 탈때까지 여권 검사는 한번도 안했고 유럽국가간 이동이라 그런지 많이 달랐었다

그렇게 비행기에 탑승을 했는데 이때는 내가 예약했던 자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예약한걸 보니 분명 뒤쪽 창가에 예약을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중간 비상구쪽 창가자리에 앉게 되었다

비상구라 바닥에 가방을 둘 수 없어서 직원이 위쪽에 올려야 한다해서 올렸는데

카메라도 같이 올려버려서 가는동안 사진은 못찍고 액션캠으로 동영상만 찍을 수 있었다

비행기 기종은 A320이였다

비상구쪽이라 좌석 공간은 넓었다

취리히에서 마드리르로 갈때 항공로 모습인데 왼쪽에 알프스 산맥을 두고 지나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좌석예약을 할때 왼쪽 창가 자리로 예약을 했었다

구름이 끼긴 했지만 알프스 산맥이 보였다

아마 여기가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다는 몽블랑 쪽인거 같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아무것도 안주는줄 알았는데 간단한 샌드위치를 나눠줬다

음료는 콜라를 선택했고 다 먹으면 후식으로 초콜렛도 줬었다

오후 7시 20분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잘 도착하였고

나갈때 신기하게 기장인지 부기장인지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나와서 인사를 해주고 있었다

근데 인사할때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어로 사요나라라며 인사를 해줬었다

보통때처럼 비행기를 내려서 빠져나가면 되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나가면 뭔가 면세점 같은게 나왔는데 그냥 baggage and exit 표지판을 찾아서 나가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