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01일

3박4일 제주도여행 4일차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 일찍 일어났다


아직 해가 뜨지않아서 꽤 깜깜했고

조금 쌀쌀해서 겉옷을 입고 일출봉까지 등산을 했는데

생각보다 높기도 하고 길자체가 계단이고하니

땀도 많이 났었다



땀 뻘뻘 흘리며 도착한 정상

아직 해가 안뜬건지 해는 보이지않고

날씨가 안좋아서 구름만 잔뜩있었다



이번이 3번째인 내친구는

3번이나 올라와서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한다



일출을 보기위해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다들 사진찍을려고 삼각대나 카메라를 들고있었다



음 근데 저멀리 해가 뜨는줄알았는데 해는 진작에 떴었나보다

구름때문에 안보이는..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도 못봤고

구름때문에 해도 더이상 못볼꺼같아서 그냥 빨리 포기하고 내려가본다



내려가기전 찍은 제주도 내륙쪽 모습

저멀리 산같아보이는 오름들도 많이 보인다



날이 밝아서 성산리 마을도 제법 잘보였다

이제 올라왔던 계단을 타고 쭉 내려가면 된다



그렇게 일출봉에서는 내려왔고 바로 나갈려고했는데

아까는 깜깜해서 안보였던곳이 잘보이니

좀더 둘러볼수있는 길이 있었다



밑에서보니까 여기도 장관이였다





어떻게 찍다보니 실루엣으로 찍게되었는데

차라리 빨리 내려와서 여기서 찍은게 더 좋았던거같다



친구 실루엣으로 찍어봄 ㅋㅋ



그렇고 일출은 어찌했던 봤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고 나갈준비를 하며 창밖을 내다보니 

뭔가 한국의 시골느낌은 드는데 이국적인 모습이였다



우연찮게 구한 숙소인데

창문에서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보고 좋았다

슬슬 나갈준비를하고 마을에서 바로 배를타고 우도로 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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