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D+19/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알카사바>

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22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1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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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D+19/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나스르 궁전>

헤네랄리페 정원, 나스르 궁전을 보고 이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해본다

나스르 궁전을 나와 걸어가보니 알카사바(alcazaba) 표지판이 나왔다

아까 지나쳤었던 카를로스 5세 궁전이 또 나왔다

가는도중에 인포메이션 같은 건물이 있어서 구경해봤는데 안에는 보관함이랑 카페, 화장실이 있었다

카페는 커피 자판기 인거같고 음료 자판기도 있어서 더운날 음료수를 마시기 좋았다

그렇게 알카사바 입구쪽으로 왔는데 작은 광장같은게 있고 벤치들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

그리고 작은 매점도 있어서 막대기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2.50유로였다

적당히 쉬다가 입구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알카사바에 입장하였다

다른 관광객들 대부분 다른 길로 가던데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다른길로 올라가봤다

올라와서 보니 전망대라 하긴 뭐하고 성곽같은곳 일부를 올라가서 볼 수 있었다

알카사바에서 본 알바이신 지구 모습

알바이신 지구를 자세히 보면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올라와서 구경하면서 보니 다들 올라오지 않고 저쪽 방향으로 가고있었다

여기도 올라와서 구경하는거 외엔 별건 없어서 다시 돌아가서 올라왔던 길을 통해 내려가야 했다

내려가서 또 가다보니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계단위로 올라가 구경해봤다

성벽 안쪽으로는 옛날 군인들이 살던 집터 같은곳도 보인다

벽 위쪽에서 구경하다가 집터쪽에 뭔가 보여서 확대해보니 고양이였다

처음에 죽은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그늘에서 자고 있던 고양이였다

성벽 끝까지 가니 더이상 갈곳이 없어 올라왔던 계단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갔다

바로 내려가서 저 전망대 같은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내려와 아까 봤던 전망대 같은곳으로 왔다

저멀리 그라나다 대성당도 보인다

이름은 궁전이지만 성 같아서 더 멋져보였다

저 멀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보인다

만년설은 아닌거같은데 5월 중순인데도 눈이 아직 남아있었다

알카사바는 주로 그라나다 시내의 전망만 구경하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알함브라 궁전에서 알카사바가 전망 보기도 좋고 이국적인 모습의 성을 볼 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

알카사바에서 나가고 근처에 내리막길이 있어서 갔더니 알함브라 궁전 밖으로 나가는 길이었다

쭉 걸어서 내려가면 이런 문을 통해서 알함브라 궁전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반대로 시내에서 걸어올경우 이 문을 통해서 궁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듯

구글맵에서는 Justice Gate라고 적혀있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나와 이제 시내로 돌아가기위해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됐다

내리막길은 공원 같은 길이었는데 산책하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근데 내리막길 경사가 꽤 심해서 걸어서 올라갈경우 꽤 힘들어 보였다

의자만 봐도 경사가 꽤 심한걸 알수있다

공원같은 곳을 다 내려가면 큰 문이 하나 나온다

스페인어로는 Puerta de las Granadas이고 영어로는 Gate of the Pomegranates이다

문을 지나면 바로 상점거리가 나온다

상점가를 지나 쭉 내려오면 큰 도로가 나오면서 시내에 도착했다

대충 궁전에서 나와 15분정도 걸어서 내려온거같은데 반대로 걸어서 올라가면 30분정도 걸릴거 같다

그리고 근처에는 산 니콜라스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일단 정류장 위치는 확인은 했는데 날씨가 덥고 힘들어서 일몰시간까지 그냥 호텔에 가서 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