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22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19일차






[유럽여행 D+19/그라나다]버스터미널에서 시내 가기, 네스트 스타일 그라나다 호텔


호텔 체크인을 하고서 캐리어만 놔두고 바로 호텔에서 나와야 했다

미리 예약한 알함브라 궁전을 봐야하기 때문인데 예약한 시간보다 여유가 있어서

먼저 한국에서 환전했던 유로는 거의 다 사용을 한 상태라 호텔 앞에 있는 BBVA은행 ATM을 이용해서 현금을 인출해야 했다




프랑스에서 혹시 몰라 연습(?)을 해봤지만 대부분 은행 ATM은 사용방법은 한국처럼 간단했었고

일단 280유로만 인출했다




돈을 인출하고 나서 근처에 알함브라 궁전 입장권을 미리 뽑을 수 있는 곳으로 갔다

입장권은 궁전에가서 예약한 티켓을 뽑아도 되지만 호텔 근처에 있어서 시내에서 뽑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Corral del Carbon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큰 문으로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고 한쪽에 티켓마스터 오피스가 있다




사무실로 들어가니 여직원이 한명 있어서 알함브라? 이렇게 물어보니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라고 알려줬다

입장권 발권하는건 간단했고 잘 모르면 여직원이 알려줬다


예약할때 결제했던 카드를 넣고 티켓 콜렉션?인가 그걸 누르고 크레딧카드를 누르면 예약한 티켓이 나왔다

예약번호는 필요없었고 카드만 넣으니 뽑을 수 있었다




출력한 알함브라 궁전 General 티켓인데 궁전 안 모든걸 구경 할 수 있는 티켓이다

2017년부터 예약할때 예약방식이 바뀐모양인데 나스르 궁전만 시간예약하고 나머지는

나스르 궁전 예약한 시간 전이나 후에 아무때나 들어가서 관람하면 됐었다




알함브라 궁전 티켓도 뽑았고 이제 알함브라 궁전으로 향해본다

원래는 걸어갈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그라나다가 너무 더워서 그냥 미리 알아봤던 버스를 타러가본다




이자벨 라 카톨리카 광장(Plaza Isabel La Catolica)에 가보면 근처에 알함브라 궁전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알함브라 궁전을 가는 C3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




기다리다 보니 보통 버스보다는 작은 밴이 왔는데 이게 버스였다

여기가 마지막 종점이자 출발하는곳이라 그런지 먼저 타있던 사람들이 다 내리고나서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이 버스 역시 버스기사한테 현금을 내고 타면 됐고 궁전까지 1.20유로 였다




C3 버스는 작기때문에 한 8명 정도만 앉을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대충 도착했을때쯤 사람들이 다 내리길래 같이 내렸다

여기가 마지막 정류장이였고 반대로 여기서 사람들을 태우고 시내에서 탑승했던곳으로 내려가는거 같았다




궁전 앞에서 티켓 창구가 있었다




근데 역시 인기 관광지라 그런지 오늘은 매진이라고 써져있었다

왠만하면 알함브라 궁전은 무조건 예약을 하는게 좋고 당일날 티켓을 살 수 있는 경우는

취소된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아침 일찍 구매하면서 운이 엄청 좋아야 되는거 같았다




시내에서 미리 티켓을 뽑아왔기 때문에 창구는 안들리고 바로 출입구로 들어갔다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옆에 보니 오디오 가이드도 빌려주고 있었는데 한국어도 가능했다

한국어도 있지만 오디오 가이드는 따로 안빌리고 바로 입장하였다




입구로 들어가면 그냥 길따라서 쭉 걸어가면 됐다




중간중간 나무사이로 그라나다 시내를 볼 수 있었다







5월 중순이였지만 우리나라 6월말 정도의 무더위였다













예쁜건 아니였지만 잘 꾸며진 정원들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가봤다







덥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좋았다







장미같은 꽃도 펴있고 여러가지 꽃도 펴있었다










정원을 지나면 헤네랄리페 입구가 나온다




입장할때보면 유의사항들이 그림과 함께 적혀있다




들어가면서 직원이 티켓을 확인을 한 후 입장해본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길을 막고 나무같은걸 구경하고 있었는데




뭔가 해서 봤더니 오렌지같은게 달려있었다

오렌지 나무는 처음봤었다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이였던 헤네랄리페




오디오가이드도 없고 사전 지식도 없으나 그냥 눈으로 보는 관람을 시작했다







많이 훼손된 모습도 보였다
















유럽에서 이슬람 건축물을 볼 수 있는게 확실히 신기하긴 했다







정말 잘 만들어진 별궁 모습이였고 주위에는 정성껏 가꾼 꽃과 담쟁이 덩굴이 있고

물과 정원수가 어우러진 경관은 이슬람 조경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냥 눈으로만 보니 30분 정도 만에 대충 다 본거 같았다







알카사바나 나스르 궁전 같은건 저 반대편에 있는 성같은 곳에 가야 했다




나스르 궁전 입장 시간까지는 많이 남았지만 여기서 눈으로 대충 다 봤기때문에 할 것도 없고 출구로 나가기로 했다




헤네랄리페를 구경하고 이제 5시에 예약한 나스르 궁전으로 향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