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 2017/07/15


2017년 05월 07일

72박73일 유럽 자유여행 4일차






구엘공원 관광을 마치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왔다

이제 가우디 성당이라고 불리우는 사그라다 파밀리아(La Sagrada Família)로 이동할 차례




원래는 성당 예약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천천히 걸어갈생각이였으나

여행초반이라 오래걸으면 다리가 아플꺼같아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을 타서 가보기로 하였다

구엘공원 근처에 있는 Lesseps역에서 L3 노선을 탔다가 호텔 근처에 있는 Diagonal역에서

L5 노선으로 갈아타고 Sagrada Família역으로 가야했다


바르셀로나 지하철 티켓 T-10 사는방법은 이전글 참고

[여행/2017 유럽] - [유럽여행 D+3/바르셀로나]지하철타고 캄프누 경기장 가기




L3 노선을 타기위해 Lesseps역으로 들어왔다

한국에서 예전에 지하철표를 사용하던 개찰구 같은거라 이용방법은 간단했다




여기에 지하철표를 넣으면 기계소리가 나면서 다시 뱉어내는데

T-10일경우 10번 사용가능한 표라서 잘챙기고 문이열리면 통과하면 됬다




걷다보면 자기가 타야될 노선과 방향별로 표시된 노선도가 있는데

그걸 보고 자기가 타야될 승강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외국에서 지하철타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지하철 승강장 모습

우리나라 옛날처럼 안전장치인 스크린도어가 없는 승강장이였다




지하철이 도착하면 신기하게도 문은 직접 열어야했다

이건 유럽 11개국을 여행하면서 버스, 트램, 지하철 타면서 느낀거지만

한 80%? 정도로 유럽에서는 대부분 승객이 이렇게 직접 열어야했다


스위스에서는 가끔 기차도 승객이 수동으로 열어야 할때도 있어서

내려야 되는데 문이 안열린다면 수동으로 열어야될 가능성이 높으니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문 여는방법은 보통 완전 수동식과 버튼을 누르는 방법이 있었다




열차내부에는 한국과 똑같이 노선도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일부 열차도 이렇게 불빛으로 표시되는게 있는데

바르셀로나 지하철도 노선도에 지나온 역들을 불빛으로 표시해놔서 보기 편했다




Diagonal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갈아타기위해서 L5 타는곳으로 향했다




이렇게 L5가 써져있는 화살표만 보고 따라가면 환승하기는 쉬웠다




여기도 역시 노선도를 보고 타야될 승강장을 찾아서 가면 된다




갈아탈 열차를 기다리는중




L5 노선의 열차는 아까와 다르게 이렇게 버튼으로 문을 여는것이였다




그렇게 Sagrada Família역에 도착하였고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내렸다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였다




성당 앞쪽에는 노점상인들이 많이 있었다




다들 성당을 바라보면서 사진찍기에 바빴다




아직도 공사중인 성당이였다

몇년후 완공이라 하던데 왠지 완공되는날 엄청난 인파가 몰릴거같다




우리가 입장해야될 출입구인데 아직 입장시간까지 30분정도 남아서 들어가진 못한다

그래서 성당 외부를 한바퀴 돌면서 구경해보기로 했다




성당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붐볐다







여기는 그룹관광객들 출입구인듯




반대편쪽으로 오니 여기는 성당 그림들을 파는 노점상인들이 많이 있었다
















대충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다시 아까 봤던 출입구로 돌아왔다

이제 입장시간이 다 되어서 미리 한국에서 프린트한 티켓을 꺼내서 들어갈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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