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26일
오늘은 알바 쉬는날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보니
날씨도 좋은데 시정도 너무 좋았다
캐논 5D mark 2와 16-35렌즈를 산지 얼마안되서
사진이나 찍을겸 수리산에 가보기로 하였다
운동도 할겸 버스안타고 집에서부터 걸어서
수리산 슬기봉으로 향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으니 나무에는
뭔가 아주 깨끗한 초록색의 잎사귀들이 많이 나온상태였다
등산은 힘들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단점이 하나있는데
날벌레가 너무 많다는것이다
특히 얼굴 근처에서 날라다녀서 짜증날정도로..
그래서 여름에는 산에 가는걸 꺼려한다
슬기봉은 수리산의 정상은 아니지만
올라가는길이 경사가 심해서 계단처럼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더 힘들었던거 같다
올라가는 중간에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도 충분히 군포 전경을 찍기에 좋았다
시정이 좋아서 저멀리 의왕, 안양까지 다 보였다
오랜만에 등산이라 힘들어서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걸어내려갔다
전망대까지는 멀지않아서 나중에 야경이나
다시 한번 찍으러 와봐야겠다